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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용 곤충산업' 선점 본격 나서

사육시설 설치 등 지원

경북도가 농업분야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유용 곤충산업' 선점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올해 곤충생산 및 체험단지 2곳(문경 등)을 조성하기 위해 12억원을, 농가단위 곤충사육 및 유통시설 5곳(포항 등) 설치를 위해 2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 같은 곤충생산 기반조성과 함께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경북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중ㆍ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연구용역도 의뢰했다. 곤충산업은 곤충을 사육하거나 곤충의 부산물을 생산ㆍ가공ㆍ유통하는 것. 최근 애완ㆍ학습용 곤충(사슴벌레, 왕귀뚜라미)를 비롯해 화분매개(뒤영벌, 가위벌), 병해충 방제용 천적(무당벌레, 진디혹파리), 사료ㆍ의약용(동애등에, 풍뎅이유충)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말 기준 국내 곤충시장 규모는 1,600억원이지만 오는 2015년에는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무제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곤충산업은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새로운 농업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경북은 백두대간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곤충 서식 및 산업화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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