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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LED, 中 양저우시에 LED 패키징 생산시설 준공

LED패키지 전문기업인 우리LED가 중국에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중국시장 확대에 나섰다. 우리이티아이의 자회사인 우리LED는 중국 양저우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연간 5억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닌 LED 패키지 시설인 ‘우리전자유한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철주 우리LED 회장을 비롯해 왕옌원 양저우시 당서기 및 내외빈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현재 중국이 세계 LED 사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선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원가절감과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중국 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LED 전문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전자유한공사는 전체 부지 10만㎡로 , 연면적 5만3,000㎡로 양저우 지역에 투자한 국내 기업 중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만 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된다. 이번 중국 생산설비 완공으로 우리LED는 모두 월 3억개 규모 LED 패키징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2012년까지 월 5억개 규모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전자유한공사를 우리조명지주의 LED조명 전문브랜드인 ‘컬러원’의 현지 제조 및 판매처로 활용, 올해 LED조명 생산시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으로 이원화된 LED 생산시설 투자로 올해 3,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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