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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에 스웨덴 일렉트로룩스등 2곳 선정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와 아랍계 가전업체인 엔터카합 인더스터리얼이 복수로 선정됐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채권단인 우리은행은 24일 이들 우선협상대상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한 정밀실사 및 매각조건 협상을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일렉의 최대주주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 57.42%를 보유하고 있다. 캠코를 포함해 외환은행ㆍ신한은행ㆍ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총 9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대우일렉은 지난 1990년대 중반 ‘탱크신화’를 일으키며 가전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대우전자의 후신으로 1998년 8월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이에 앞서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 매각을 추진, 우선협상자만 세 차례 선정했으나 인수자와 합의를 이루지 못해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인력감축ㆍ사업재편 등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한때 4조원 가까이 됐던 매출은 지난해 1조3,000억원으로 줄었으나 4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5년 만에 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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