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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함께 휴가를] <4>타이

여행요금 싸고 가까워 가족 휴양지로도 각광

[골프와 함께 휴가를] 타이 여행요금 싸고 가까워 가족 휴양지로도 각광 타이 로열 치앙마이 골프장 타이는 최근 국가차원에서 골프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발벗고 나선 동남아의 대표적인 관광국. 비행기로 5시간 거리이며 여행 요금이 비교적 저렴하며 망고, 두리안 등 열대 과일이 풍부해 가족 휴가지로도 각광 받는다. 몇 년 전만해도 푸켓, 파타야 등 남부 휴양지로만 관광객이 몰렸으나 요즘은 북부 치앙마이부터 중부 칸차나부리, 남부의 유명 휴양지까지 한국 골퍼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타이의 치앙마이는 4계절 모두 시원하며 그린밸리, 람푼, 란나CC 등이 있으며 아직 문명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소수민족 문화를 엿볼 관광지가 많다. 칸차나부리는 미얀마 국경지대 산악쪽으로 7~8월에는 항상 시원한 바람이 분다. 이곳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이 4곳 있다. 그리고 음식과 골프장 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다. 영화 ‘콰이강의 다리’촬영지가 유명하고 실제 생활 공간이 수상시장도 볼 거리. 방콕 남서쪽의 휴양지인 차암 후아힌은 20년대 라마7세가 여름별장을 지은 뒤 알려지기 시작한 휴양지. 최근 가족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파타야나 푸켓은 다소 덥지만 전통적인 관광 선호 지역이다. 타이 여행을 할 때는 말라리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물놀이를 할 때는 자외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바가지 요금도 주의해야 할 사항. 각종 선택 관광의 경우 3~5배의 바가지 요금을 받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다. 올 여름 타이 골프 및 가족 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로는 골프사랑(02-536-0081)과 투어 21(02-540-1951) 등이 있으며 골프사랑은 칸차나부리 3박5일 상품을 7월23일부터 8월20일 성수기동안 63만5,000원에 선보였다. 투어21은 치앙마이 72홀 라운드 상품을 31일(89만9,000원), 8월4일과 8일(84만9,000원)에 내놓았다. 31일과 8월4, 8일은 치앙마이 직행 노선 상품이다.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입력시간 : 2004-07-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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