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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회장"고객 감동시킬 명품서비스 선뵐것"

시범비행 A380機서 회견

대한항공이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항공기 에어버스 A380 시승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이 비행기는 동체길이 73미터에 날개폭만 80미터에 달하며 10톤 트럭 56대의 무게를 자랑하고 있다. /영종도=김동호기자

"여행객을 감동시킬 만한 명품서비스를 선보이겠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6일 시범비행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은 차세대 항공기 A380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고객의 편의성과 경제성·환경친화성 등을 고려해 A380을 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회장은 "단순히 수송실적에 연연하기보다 글로벌 항공사에 걸맞도록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차세대 기종 투입으로 오는 2015년까지 여객 부문에서 세계 10위권 내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또 저가 항공사 운영과 관련,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는데다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저가항공사의 모델을 제시할것"이라며 "대한항공의 '명품' 이미지와 상충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조회장은 사업 확장 여부를 묻는 질문에"연내 중국과 항공화물 합작회사를 출범시키고 톈진에도 화물터미널을 짓고 있다"면서 "다만 여객부문의 경우 중국 남방항공이 올해 안에 스카이팀에 합류할 예정이 어서 합작사를 세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에서 제주까지 시범 비행한 A380은 객실 전체를 2층 구조로 만든 세계 최대 항공기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0년부터 5대를 도입해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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