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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배당 매력… 카지노주 일제히 상승


카지노주가 향후 성장성 및 배당 매력이 부각돼 일제히 올랐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1,300원(4.38%)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2거래일 중 10거래일 동안 상승 마감하는 강세를 보인 강원랜드는 이날 장 중 한때 3만1,400원에 거래가가 형성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 관련주인 파라다이스와 GKL 역시 이날 전날 대비 각각 60원(1.45%), 300원(1.51%) 오른 4,185원,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말 배당 시즌에 접어들면서 카지노주의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데다 향후 실적 개선추세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 최근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카지노주의 경우 올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인 데다가 배당수익률도 3.1~5.0%에 달해 높은 수준”이라면서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카지노업종을 ‘최선호 업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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