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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정도판매 ‘해피 바이 투게더’선포식

지난 3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정도 판매 대열에 합류했다. 기아차는 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및 김보경 기아차 노동조합 판매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도판매 ‘해피 바이 투게더(Happy-buy Together)’ 선포식을 갖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기아차가 올바른 판매문화를 확립하고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해피 바이 투게더’캠페인은 소비자들이 기아차의 모든 지점, 대리점에서 동일한 가격에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도 판매제도다. 기아차 측은 정도 판매제도를 통해 고객에게 단기적인 가격 혜택을 주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영업점간 건전한 서비스 경쟁을 통해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연국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결의문 선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는 내수시장에서의 약진은 고객지향 디자인의 신차효과와 고객중심의 판촉활동 덕분”이라며 “‘해피 바이 투게더’ 는 기아차가 지속성장의 기세를 유지하는데 있어 피할 수 없는 숙명이자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7월부터 정도 판매제도 정착을 위해 힘써 왔으며 이번 ‘해비 바이 투게더’ 선포를 통해 정도 판매제도를 한층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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