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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경제사절단 53명 韓ㆍ獨협력회의 참석차 출국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 박봉규 산업자원부 차관보 등 국내 주요기업과 정부인사 53명으로 구성된 민ㆍ관합동 사절단이 `제3차 한-독산업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3일 독일로 떠났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은 오는 17일까지 ▲독일기업의 한국투자유치 ▲한ㆍ독 개별기업간 산업기술 협력 ▲나노기술 및 신소재기술 협력확대 등을 위해 독일 정ㆍ재계와 폭넓은 교류를 갖는다. 이번 교류를 통해 독일기업들은 한국의 전력ㆍ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분야와 인천공항 확장, 부산 신항만 공사 등 물류 확장과 관련된 정부의 프로젝트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한국기업들은 나노기술, 연료전지 개발 등 첨단산업과 e-Commerce 및 산업디자인 등 서비스분야에서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희망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한편 독일방문 민관합동경제사절단은 16일에도 한국산업기술재단(KOTEF)과 독일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제1차 한-독산업협력포럼을 열고 기계소재,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분에서의 협력방안과 개별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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