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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세계 증시 '대체로 맑음'

S&P, 美·유럽·일본제외 亞지역 일제히 상승세 나타낼것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내년 미국, 유럽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S&P의 선임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개최된 4.4분기 텔레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전망을 제시하며 이들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상황도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며 금리도 바닥을 통과해 앞으로는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기업수익도 대부분 내년 하반기까지는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결국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보다는 투자수익에 대한 관심을 집중키면서 증시투자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주식시장은 내년 투자수익률이 크게 향상되면서 채권이나 현금보다는 주식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비중을 주식 65%,채권 20%,현금 15% 등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부문별로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유틸리티주에 대해 투자를 줄이는 한편 헬스케어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S&P는 전반적으로는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내년 1.4분기부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S&P 500 편입종목의 주당 순이익은 20%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S&P 500 종목의 주당이익은 30% 까까이 하락했다. 유럽증시에 대해서는 독일의 재정개혁을 비롯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금융완화정책, 수익성 회복 등 4가지 요인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증시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정부의 개혁정책에 대한 국민여론이 성과보다는 고통에 편향돼 있으며 증시가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하나 우량기업이 여전히 많다는 점은 강점으로 인정된다고 S&P는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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