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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정경식·안철화의 '21세기 희망은 農에 있다'

정경식씨는 가난하고 천대받는 농사꾼이 된 데에 한이 맺혀 자식에게 절대로 농부가 되지 말라던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농부가 되었으며, 살아있는 땅에서만 생명의 밥상을 마련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농약을 치지 못하고 외롭게 어렵디어려운 유기농사의 길을 걸어왔다.저자의 농법은 자연과 함께 하며 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공생농법이자 순환농법. 그의 밭들은 모두 짚이나 풀로 덮여 있다. 한 뼘 정도로 쌓인 짚풀을 들쳐보면 거의 지렁이밭이라 할 만하다. 생태계가 완벽하게 살아있는 것. 또 2,000평 정도의 땅에 100여종의 작물을 재배해는데, 단일작물 재배는 필연적으로 비료나 농약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 작물이 함께 있으면 상호 공생력이 높아진다. 이 책은 유기농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라 할 만하다. 【두레·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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