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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2돌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

역내 中企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 톡톡<br>2002년출범후 도내 수출규모 100배이상 증가<br>해외 비즈니스센터 확충등 강소기업 적극 육성도

창립 12주년을 맞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도내 3,8000여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R&DB센터 전경.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가이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창립 12주년을 맞은 경기중기센터는 더 멀리, 더 높이뛰기 위해 ‘The Gateway to Global Business’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새로운 비전은 경기중기센터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3만8,000여개의 도내 중소기업 들의 교두보 역할을 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발전속도 돋보여=지난 1997년 7월1일 창립한 경기중기센터는 12년 동안 내외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일궜다. 우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업무에 눈부신 활약을 했다. 장기적인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들의 수출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기 때문이다.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7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수출규모가 2003년 2,877만 달러, 2004년 3,925만 달러, 2005년 9,211만 달러, 2006년 1억2,264만 달러, 2007년 4억4,343만 달러, 2008년 8억1,300만 달러로 해가 갈수록 수출규모는 늘어났다. 올해도 경기중기센터의 도움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 들의 수출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3월 수출상담회를 열고 미국 등 23개국 98명의 바이어를 초청, 도내 345개사와 상담을 실시해 1억3,44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또 지난 5월 도내 50개 중소기업이 인도에서 열린 경기도우수상품 박람회에 참석, 3,34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켰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9월24~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국내 최대의 전시ㆍ박람회인 ‘G-FAIR 2009’(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이 전시회에는 IT, 전기전자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550업체가 참가하고 400여명의 해외 우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안산에서 레저용품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K모(51)씨는 “경기중기센터가 수출 활로 모색에 큰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 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외적인 성장에 힘입어 인력 확대 등 내적인 발전으로 이어졌다. 경기중기센터 설립 당시 36명이던 직원은 현재 107명으로 설립당시에 비해 3배 이상의 증가 됐으며 예산규모도 41억 원에서 현재는 320억 원으로 8배 규모가 늘었다. 조직체계도 1국 4부 1팀에서 3본부 1실 9팀 1지소 체제로 바뀌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모습으로 성장· 발전해 가고 있다. ◇강조기업 육성 위한 비전 제시=경기중기센터는 12주년을 기념해 ‘세계 속의 경기도’를 열어가는 강소 기업을 육성하고자 새롭게 수립한 미션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크게 4가지 실천전략을 마련했다. 도내 강소기업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더욱 육성하기로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이에 따라 현재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상파울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4곳에 설치된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앞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에도 설치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중기센터는 또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개발기술의 상용화 등을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집중 육성·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중심의 경영체제를 펼치기로 했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입장에서 고객이 만족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경기도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경기도’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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