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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솔밭공원 28일 개장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1만여평 규모의 자연친화적인 문화휴식 공원이 문을 연다. 강북구는 우이동 소나무 군락지 3만4,955㎡(1만573평)에 `솔밭공원` 조성, 28일 오후 4시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현풍 강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솔밭공원은 국내 유일의 도심속 소나무 군락지로 100년생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솔밭`으로 불렸다. 시와 구는 사유지인 솔밭을 160억원에 매입, 2002년말 솔밭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솔밭공원은 생태연못, 산책로, 잔디광장 등 조경시설과, 배드민턴장, 건강지압보도, 게이트볼장 등 운동시설, 장기바둑쉼터, 어린이놀이터, 야외무대, 놀이마당, 조형물 등 문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노라 삼각산아`, `바위고개`, `반달` 등 시비 3개와 함께 정자도 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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