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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해외증권투자 확대해야"

외환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증권투자규제를 완화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연구원 신용상 연구위원은 23일 `해외증권투자 확대의 의미와 향후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해외증권투자의 빠른 증가에 대해 국내 자본의 해외유출이라는 부정적 측면보다는 외환수급 불균형 해소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해외증권투자가 급증하는 이유로 ▲외환수급 불균형과 저금리기조 장기화▲내외금리차 축소 ▲장기채권 공급 부족 등을 꼽았다. 그는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외환 공급 초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해외증권투자가 확대돼야 한다"면서 "자산운용회사 및 리츠사의 자산운용목적용 부동산 취득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기금 및 국내 금융기관들과 한국은행의 장기통화스와프거래를 확대해해외증권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원화 강세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달러화 표시 증권 투자를축소하는 대신 유로화 및 엔화 표시 증권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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