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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파업돌입… 노사 정면대결

두산중공업 노조가 노조원 분신사망사건으로 16일 오전 8시부터 하루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사측이 이번 사태의 도의적 책임은 노조에 있다는 담화문을 발표, 노사가 정면대결로 치닫고 있다.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지회장 박방주)는 이날 아침 통근버스를 통해 출근한 조합원 500여명을 식당에 집결시켜 파업돌입에 따른 행동지침을 전달하고 파업에 들어갔다. 김상갑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지난해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와 장기 임단협 끝에 노사가 어렵게 합의점을 도출하고 새해를 맞았는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해 애통하다”며 “사태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 노조는 더 이상 회사와 조합원을 악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이 파업을 방해하기 위해 각 공장별로 집단 연ㆍ월차 사용을 강요하는 등 갖은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있다”며 “분신사망사건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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