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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협력사에 구매대금등 400억 조기지급

설 前30개업체 대상

SK텔레콤이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특별 재무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에나섰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23일까지 30여개 업체 대상으로 400억원 자금을 조기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말 62개 업체에 1,300억원 상당의 계약조기 체결과 함께 계약선급금 등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중계기 납품업체인 삼화통신 윤태호 대표는 “2007년에 이어 지난해 SK텔레콤 재무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35억원 상당의 자금을 선지원받았다”며 “이를 통해 연말에 도래한 결제대금 납부와 직원들의 연말 보너스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자금시장이 안정되는 시점까지 ▦구매대금 선지급, 중도금 비중 확대 ▦확정된 투자 프로젝트 조기 발주 ▦자금애로 상담지원센터 상시 운영 등 상생협력 시스템을 적극 가동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소 벤처 협력업체의 창의적, 혁신적 사업 제안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개방형 협력지원 IT시스템인 Open2U 사이트 (http//open2u.sktelecom.com)를 더욱 활성화해 상생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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