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머지않은 미래엔 亞가 세계주도

중국이 미국된다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셰릴 우던 지음/따뜻한 손 펴냄)


중국은 물론 한국ㆍ인도 등 아시아 전 지역의 국가경제와 국민들의 삶을 인류학적 시각과경영학적 측면에서 조명했다. 책은 아시아인들을 지배하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개개인의 구체적 적응과 부조화를 보며 국가경제의 장단점과 국가경영상의 허실, 그리고 그에 얽힌 실마리를 정밀하게 도출해낸다. 또 책은 이론적 분석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뉴욕타임스 기자로 아시아 구석구석을 취재한 저자의 오랜 경험과 예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머지 않은 미래에 아시아가 세계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견해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한국어판 서문에는 한국이 성장엔진 동력을 상실하고 있는 일본이나 패권주의로 주변국을 불안하게 만드는 중국을 대신해 아시아 리더국 역할을 해야 한다는 듣기 좋은 ‘칭찬’ 때문이 아니라 고질적인 폐쇄적 민족주의와 결별하고 중·일 등 주변국과 타협적인 자세를 취하며 대미관계를 튼튼히 해야만 한다는 ‘충고’ 등이 귀담아들을 만하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