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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3대째 전통의 맥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

전통주 日수출… "세계적 브랜드에 도전"<br>직접 재배한 찹쌀·한약재등 독자 발효기법 사용<br>현대인 입맞에 맞게 전통술 재현 성공<br>단감 아이스 와인 개발, 포도와인과 경쟁나서

박태식(오른쪽) ㈜맑은내일 사장과 박중협 부사장이 전통주로 가득 채워진 전시실을 함께 둘러보고 있다.

대표이사

[BIZ플러스 영남] 3대째 전통의 맥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 전통주 日수출… "세계적 브랜드에 도전"직접 재배한 찹쌀·한약재등 독자 발효기법 사용현대인 입맞에 맞게 전통술 재현 성공단감 아이스 와인 개발, 포도와인과 경쟁나서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co.kr 박태식(오른쪽) ㈜맑은내일 사장과 박중협 부사장이 전통주로 가득 채워진 전시실을 함께 둘러보고 있다. 대표이사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대표이사 박중협)이 직접 재배한 우리 찹쌀과 과일, 엄선한 한약재를 이용한 독자적인 발효기법으로 우리 전통주 맛을 일본시장에 처녀 수출하면서 세계적 브랜드에 도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가장 우리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믿음으로 옛 전통주 맛을 오늘에 맞게 계승 시키고 있는 것이다. 맑은내일은 지난 2003년 농림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경남 창원시 귀산동에 '예주가'라는 전통주 제조 회사를 세워 지금의 ㈜맑은내일로 자리잡았다. 1945년부터 창원에서 대를 이어 정미소를 운영한 박중협 대표이사의 부친인 박태식 전대표이사가 과거 선친이 담궈 팔아온 전통주 방식을 재현해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농화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박 대표가 전통주의 명가로 잘 알려져 있는 국순당과 무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부친 사업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맑은내일 시대를 열었다. 엄밀히 따지면 3대째 '전통의 맥'을 이어오는 기업이다. 현재 창원, 마산, 진해의 주요 음식점과 농협하나로 마트, 부산 메가마트, 대구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꾸준히 넓혀가는 등 창원에서 주최하는 국내외 행사 건배주로 협찬지원ㆍ판매를 독점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인기=맑은내일 제품의 우수성은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03년 창원시장, 경남도지사, 농림부 장관 추천으로 설립된 이후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 개관식 공식 만찬주, 경남도 2006년 새해 인사회 공식 건배주, 2006 일본 농수산물 수출상담회 참가(경남도 주관), 2007동경식품박람회 참가, 2007년 경남도민체전기념 건배주, 2007년 경남요리경연대회 주류부문 우수상,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입선(국세청), 2008 람사르총회 공식기념품 선정, 제11회 경남관광 기념품공모전 금상 등을 수상했다. 맑은내일은 지난 4월 술문화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일본에 순수 우리쌀로 만든 쌀 막걸리와 국내산 복분자를 발효해 만든 2가지 종류 2만병을 처녀 수출, 4만달러의 외화 고를 올렸다. 올해 수출목표를 10만달러를 잡고 있는 회사는 일본을 발판으로 호주와 중국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 개척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월 20만병 생산 갖춘 현대적인 연구소와 공장= 맑은내일은 1945년부터 우리 고유의 술 맛을 지켜오고 있다. 2004년에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연구소와 공장을 완공하면서 2005년 9월부터 대중적인 성격의 술인 '맑은내일'(愛, 秀, 美, 藝 4가지)을 출시하고 현재 '시의 인생-단감ice와인'과 '맑은내일 프리미엄''창원의 아침'을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다. 현재 월 20만병 생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규모를 월 30만병 수준의 생산설비로 증설할 계획이다. ◇장인정신으로 생산하는 제품=맑은 내일은 직접 재배한 우리 찹쌀과 귀한 열매, 엄선된 한약재를 이용해 독자적인 발효기법으로 빚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전통술을 재현, 깊은 맛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 개관식 공식 건배주로 선정돼 지역에서는 이미 그 맛이 널리 알려져 있다. 생쌀발효법을 통해 빚어진 이 술은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이 타 약주에 비해 2배 이상 높으며 누룩취와 곡취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전통주의 현대화로 승부하고 있다. 단감 아이스 와인 '시(枾)의 인생'은 맑은내일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주력 상품이다. 세계최고의 단감기술을 가진 창원지역의 저농약 친환경 재배농가를 지정하여 재배단계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단감을 엄선해 저온발효, 숙성을 통하여 빚은 것으로 세계유수의 포도와인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와인이다. 이밖에 '우포의 아침' ''맑은내일' '창원의 아침'도 국립 창원대학교와의 공동연구결과 알코올성 지방간 완화작용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동물실험 결과가 검증되는 등 기호성과 기능성에 매우 뛰어난 제품으로 정평을 얻고 있다. 박중협 맑은내일 대표이사 "최고의 술 빚어 아름다운 술문화 만들것" “우리민족 특유의 전통주를 세계시장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연구 개발 할 것입니다.” 박중협(35ㆍ사진) 대표이사는 옛날부터 집안에서 빚어오던 전통주를 현대에 맞게 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에서는 집안의 맥을 이어가는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박 이사는 취재를 위해 회사를 방문한 기자에게 “맑은내일은 창원시 최초의 전통주로 가장 우리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믿음으로 옛것을 오늘에 맞게 정성스럽게 빚고 있다”고 소개 했다. “농업인 이사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 찹쌀과 귀한 열매, 엄선된 한약재를 이용해 우리 민족 고유의 독자적인 발효기법을 계승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현한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 농산물로 옛날 전통방식인 생쌀발효법을 통해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이 타 약주에 비해 2배 이상 높으며 누룩취와 곡취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전통주의 현대화로 승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맑은내일은 지난 1945년부터 창원에서 대를 이어 사화정미소를 운영한 박 대표의 부친이 이어온 가양주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이익을 쫓는 기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술을 통해 아름다운 술 문화를 만들 각오입니다. 아울러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도 기울일 것입니다” 박 대표는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가령 창원문화원과 함께 지역 유일의 서원인 운암서원과 연계하여 우리 전통술을 빚는 과정, 술의 종류, 예절 등에 관한 교육과 술을 직접 만들거나 체험할 수 있는 술 문화교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고의 술을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맑은 내일을 빚고 있다”며 “단감으로 빚은 와인 ‘시의 인생’은 전문 소물리에 들로 부터세계적인 와인과도 경쟁 할 수 있다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대구, 의료관광 메카로 뜬다 • 울산시 산·학기술개발지원사업 外 • 양봉환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 구자복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장 • 경북 성주 ㈜덕원폴리머 • 경북 천북산단, (주)성호기업 • 현대차 "사회공헌 활동은 쉴수 없죠" • [BIZ플러스 영남] 울산 미래텍 • 엘에스니꼬동제련-협력사 안전협약 • 덕산, 능동형 OLED산업 진출한다 • 대학탐방 '울산과학대학' • 청소년 영어캠프 인기 • 백화점에 웬 원두막? • 3대째 전통의 맥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 •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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