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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B2B '켐크로스닷컴' 서비스 개시
입력2000-10-30 00:00:00
수정
2000.10.30 00:00:00
화학B2B '켐크로스닷컴' 서비스 개시
삼성물산·한화석유화학·LG-칼텍스 등 국내 화학업체가 주도하는 켐크로스가 아시아 최대의 화학전문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켐크로스닷컴(chemcross.com)’을 오픈,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30일 발표했다.
켐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MDF시스템’을 통해 다자간 동시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구매자와 판매자의 거래조건을 최적의 상태로 연결해 준다고 밝혔다.
거래·무역에 뒤따르는 마케팅·조달·운송·금융·보험·보관 등의 서비스와 다양한 주주들이 지역특성이나 가격 및 기술 동향 등 맞춤정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포럼도 제공한다.
회원가입은 무료이며 거래가 성사될 경우 거래량에 따라 1% 미만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한국·일본·중국·타이완·인도네시아·타이 등 아시아 6개국 30개 업체가 설립했으며 60개 업체가 주주사로 있고 자본금은 1,800만달러다.
대다수 주주기업들이 연간 수출입 물량의 20% 정도를 이 사이트를 통해 거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 상당한 물량도 확보해 놓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현재 회원사는 300여개다.
최인철기자
입력시간 2000/10/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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