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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위성락 본부장 27일 訪美… 안보리 제재등 논의 할듯 정부, 北미사일 TF회의한·미·일 3자 회동도 추진… 6자회담 재개 문제도 협의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위성락(오른쪽 두번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6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북한 미사일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국제기구국·북미국·조약국·대변인실·동북아국 등 관련 부서 당국자들과 함께 북한 미사일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한ㆍ미ㆍ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우리 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미국을 방문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미국 측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대북특사 등과 회동, 북한의 로켓 발사와 북핵 6자회담 재개 문제를 협의한다.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26일 "북한의 로켓 장착은 이미 예견된 사안이기는 하지만 로켓 발사가 이젠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로켓 발사 강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 정부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의 북한 미사일 관련 대응책은 발사 이후 어떤 제재를 가하느냐에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분위기다. 위 본부장은 미국 방문 기간 보즈워스 대표와 김 특사뿐만 아니라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속 한반도 담당 고위인사들과 만나 로켓 관련 대책과 6자회담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 본부장은 27일 저녁(현지시간)에는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ㆍ미ㆍ일 3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3자 회동은 만찬 형식으로 이뤄지며 미국 측에서는 보즈워스 대표나 김 특사 중 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하자 미국도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제재에 나설 뜻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 행동으로 유엔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나서면 엄격한 제재를 가할 뜻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는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협의해 북한 미사일 문제를 안보리에서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유엔 차원의 제재가 이뤄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한ㆍ미ㆍ일 등은 2006년 7월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발표된 유엔안보리 결의안 1718호에 따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과의 외교적 관계를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을 발사하면서 우주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강조해왔기 때문에 북한의 로켓이 인공위성을 실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적극적으로 대북 제재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와 관련, 위 본부장은 중국을 방문한 뒤 25일 귀국하면서 "(발사 후 대응이) 다자 간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예단할 수는 없다"면서 "여러 가지 조치를 포함하는 것이지만 꼭 제재라고만 단정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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