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숙명의 라이벌전 "끝장 보자"

美 꺾고 올라온 日과 결승… 다섯번째 격돌<br>봉중근 선발… 감독들 용병술·지략 대결도 관심


SetSectionName(); 숙명의 라이벌전 "끝장 보자" 美 꺾고 올라온 日과 결승… 다섯번째 격돌봉중근 선발… 감독들 용병술·지략 대결도 관심 강동효 기자 kdhy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 야구 전쟁의 대미는 숙명의 한일 라이벌전이다. 한국과 일본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 올라 세계 야구 최강의 자리를 두고 24일 오전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일본은 23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야구 종가’ 미국을 9대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보다 앞서 22일 ‘남미 강호’ 베네수엘라를 2대10으로 대파했다. 한국이 우승하면 영예의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100만달러 등 300만달러(약 42억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봉중근vs이와쿠마 선발 맞대결=한국과 일본은 선발투수로 각각 봉중근과 이와쿠마 히사시를 결정해 23일 발표했다. 좌완 봉중근은 아시아예선 2차전과 2라운드 1조 2차전 등 일본전에 두차례 선발로 나와 총 10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2승을 거뒀다. 140㎞대 후반의 직구, 낙차 큰 너클 커브와 체인지업을 무기로 일본 타선을 꽁꽁 막았다. 5이닝가량을 잘 막아주면 정현욱ㆍ정대현ㆍ임창용 등 필승 불펜진과 선발요원 류현진ㆍ장원삼까지 쏟아붓는다는 전략이다. 우완 히사시는 이번 대회 1승1패, 평균자책점 0.73을 기록하고 있다.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 몸쪽 스크류 등 다양한 구질을 갖췄다. 공략이 까다로운 선수지만 지난 9일 아시아 1위 결정전 때 김태균이 결승 안타를 뽑았던 것처럼 실투를 노리면 충분히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식vs하라 지략 대결=김인식 대표팀 감독과 하라 다쓰노리 일본팀 감독은 상반된 경력과 판이한 야구 철학을 가져 용병술과 전략 대결에도 관심이 모인다. 부상으로 25세에 선수(투수)생활을 그만두며 굴곡진 삶을 살았던 김 감독은 다양한 작전과 용병술이 장기이다.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와 경기 흐름을 바꾸는 선수 기용은 미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의 극찬을 받았다. 반면 선수시절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3루수 등 줄곧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하라 감독은 원칙만 고집하다 한국과의 대결에서 두번이나 패배했다. 한국의 좌완 투수 투입에도 좌타자 위주의 타순을 고집하며 영봉패를 당하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야구 종주국' 미국의 몰락 김인식 감독의 '마지막 승부'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좀비같은 일본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