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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대부업체 CEO까지 모든 금융권 대거 참석

서경 금융전략 포럼<br>감독당국 시장 진단·정책 방향 경청<br>"회사 청사진 만들 기회됐다" 평가도

서경금융전략포럼은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금융지주사와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증권, 보험, 캐피털, 신용평가사, 대부업체, 심지어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대표들까지, 크고 작은 금융회사의 CEO가 모두 참석했다. 여기에 금융감독 당국, 정책금융기관, 협회 수장까지 모여 사실상 전금융권을 아우르는 행사였다. 영역이 달라 자주 만나지 못하던 금융권 인사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산업의 길을 논의할 만큼 뜻 깊은 행사였다. 최근 열린 금융 관련 행사 중 가장 성대하게 치러졌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평가다. 특히 금융계 CEO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금융산업과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회사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내 금융시장을 가장 매력 있고 신뢰 받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재정이나 외환ㆍ금융정책을 모두 활용 할 수 있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뒤집어보면 국내 금융산업이 이번 금융위기 이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금융사도 해외 진출 전략과 위기 이후 성장 방안 등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아울러 현장에서 뛰는 금융 CEO 입장에서는 금융 당국의 시장 진단과 중소기업 금융 강화 등 향후 정책방향까지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다. 금융사에 가장 중요한 고객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금융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는 고객만족에 가치를 둬야 한다"는 앤드루 이코노모스 JP모간 아시아지역 기관투자전략책임자의 말은 금융사의 전략방향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사를 위해 찾은 이성남 의원은 "유럽 위기 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사 CEO와 감독 당국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금융산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아주 뜻 깊은 행사였다"며 "고객의 중요성 등 금융의 기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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