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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문화장관 "중간광고 허용 적극 검토중"
입력1998-10-21 15:05:00
수정
2002.10.22 12:45:13
申樂均문화관광장관은 21일 공중파 TV방송 프로그램의중간광고 허용 문제에 대해 "상당히 고심을 하고 있다"며 "광고효과 증대와 규제완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申장관은 이날 낮 문화부에서 「방송영상산업진흥대책」을 발표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간광고 허용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뒤 "그러나 이는 통합방송법 통과 후 방송위원회에서 결정해야할 문제로 본다"고 덧붙였다.
申장관은 또 영상산업진흥대책을 추진할 문화부 문화산업국의 조직에 대해 "공보처 기능을 이관받으면서 2개 과(課)만 신설돼 문화산업국이 과부하"라며 "한 국에서 다루기에는 일이 너무 많아 업무를 기능적.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기구 재편성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정자치부와의 협의 등을 이유로 구체안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내부에서는`영상산업국'의 신설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吳志哲문화산업국장은 `통합방송법 시행후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의등록제 전환과 공급분야 지정제도 폐지가 프로그램 편중 등 역기능을 가져올수 있다'는 지적에 "과도기적 문제점이 있을수 있으나 시대적 흐름에서 허가제는 지났다"라며 "결국 자유경쟁과 적자생존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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