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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새 회장에 박용만

손경식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리를 박용만(사진) 두산 회장이 이어받게 됐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에서 차기 회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두산의 박용만 회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박 회장과 만나 단독추대 사실을 전하고 수락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회원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이므로 수락이라는 권위적인 용어는 맞지 않는다"면서 "하루이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는 현재 공석인 회장 선출 문제를 논의한 뒤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박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관례상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 오른 경우가 많았던 만큼 사실상 대한상의 회장에 내정됐다.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이 될 경우 두산그룹은 고 박두병 초대 회장, 전문경영인인 정수창 전 회장, 박용성 전 회장에 이어 박 회장까지 4명의 대한상의 회장을 배출하게 되며 삼부자가 대한상의 수장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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