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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합병으로 수혜 전망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1,080억달러의 글락소 웰컴과 780억달러의 스미스클라인 비참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합병, 시가총액 1,860억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통합법인이 됐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통합법인은 중복된 관리 및 R&D 비용 절감으로 16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보완적 제품 포트폴리오에 의해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글락소 웰컴과 스미스클라인 비참의 합병은 LG화학의 항생제 신약인 팩티브(FACTIVE)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팩티브는 LG화학과 스미스클라인 비참이 공동 개발, 2000년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스미스클라인 비참은 항생제「오그메틴」의 2001년 특허만료로 팩티브의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며, 글락소 웰컴은 지난 98년「그레파」라는 항생제를 출시했지만 성공적인 시장진입에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따라 통합법인의 항생제 신약은 팩티브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오그메틴의 공백 메우기 차원에서 팩티브가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LG화학은 팩티브 매출의 9%를 로열티로 받게 돼 있으며, 원재료 독점공급권까지 갖고 있어 최대 12%의 세전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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