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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에 피인수" 온세텔레콤 상한가
입력2011-03-24 16:12:03
수정
2011.03.24 16:12:03
통신서비스업체인 온세텔레콤이 전용회선 전문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으로의 인수 확정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온세텔레콤은 24일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른 끝에 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717만주를 기록했다.
이날 온세텔레콤이 강세를 보인 것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세종텔레콤의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세종텔레콤과 코에프씨큐씨피아이비케이씨프런티어챔프2010 2호사모투자전문회사(K-PEF)의 온세텔레콤 주식 취득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세종텔레콤과 K-PEF는 온세텔레콤의 주식을 각각 19.86%, 19.48%씩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게 됐다.
온세텔레콤은 지난해 12월 23일 세종텔레콤, K-PEF와 주식매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지만 방통위의 인가를 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증권업계에선 이번 최대주주 교체로 온세텔레콤의 신규투자 확대와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하다 2009년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영업이익이 61.3%나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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