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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올해 원유 공급 원활...가격 폭락 없을 것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원활한 원유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유가 폭락도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압둘라 알-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간) “현재 원유 시장은 균형을 잡고 있고 올해도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OPEC은 올해 유가가 급락할 것으로는 우려하지 않고 있다”며 “지정학적인 불안정성에 대한 염려도 과장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브렌트 원유는 이달 들어 배럴당 110달러 이상을 계속 기록하고 있다.

OPEC은 지난해 12월 원유 생산량을 201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인 하루 평균 3,040만 배럴로 줄였지만, 이 양도 OPEC의 올해 하루 평균 소비량 추정치 2,960만 배럴보다는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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