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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 물가상승률 30% 육박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30%대를 향해 치솟고 있고 무역적자는 160억달러에 이르렀다. 베트남 통계청은 25일 "8월 말 현재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전년동기대비 28.3%올랐으며 무역적자는 16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수치들은 인플레와 무역적자 모두 상반기에 비해 상승세는 다소 꺾인 것이지만 줄어들지 않고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대로 갈 경우 베트남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억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정부가 기대하는 한자릿수 인플레와 두자릿수 무역적자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베트남의 소비자물가는 정부가 금리를 최대 21%까지 올리고 주요품목에 대한 관리를 계속하는 등 강력한 긴축을 지속하고 있으나 지난 달에 올린 유가의 타격을 받아 8월 중에만 1.56%가 올랐으며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7%가 됐다. 그 중에서도 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가격은 44.1%가 올랐으며 건설자재 등도 최근 들어 상승세가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27.4%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출은 최근의 장려책에 따라 39.1%가 올라 433억달러에 이르렀으나 수입은 54.1%가 오른 593억달러를 돌파함으로써 무역적자폭이 160억달러로 확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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