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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다국적 기업 투자 잇달아

美 ITW社와 車 외장부품업체 설립 MOU 체결<br>獨 ZFㆍ日 도레이등 4억弗투자 구미공단 입주

경북도에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미국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이는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시카코의 고성능 공구ㆍ장비 생산업체인 일리노이 툴 웍스(ITW)사와 오는 2010년까지 335억5,000만원(3,000만달러)를 도내에 투자해 자동차 외장품을 생산하는 부품회사를 설립키로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투자지역은 경북 구미 국가공단 4단지에 조성중인 외국인기업전용단지나 자동차부품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경주ㆍ영천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에 앞서 독일의 ZF사와 구미 4공단 외국인기업전용단지에 입주키로 하는 MOU를 지난달 30일 구미시청에서 맺었다. ZF사는 최근 현대모비스와 합작투자로 국낸 법인인 ZF렘페더코리아를 설립했으며 앞으로 12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조향장치의 핵심부품인 암(Arm)을 생산, 국내 완성차업계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일본 도레이사가 오는 2007년까지 모두 4,740억원(4억달러)를 투자해 구미 4공단에 6만평 규모의 IT산업 신소재인 연성회로기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비롯, 첨단 디스플레이용 액정유리 제조업체인 일본 아사히글라스도 역시 구미에 휴대전화용 액정유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최근 실무협상단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다국적 기업들의 경북도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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