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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음식점 이용하세요"

「이달의 가볼만한 곳」 을 발표해온 한국관광공사가 이번에는 「이달의 깨끗한 식당」을 매월 10개씩 선정, 공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관광공사는 제1차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천한 39개 식당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전주의 한식당 「고궁」, 대전의 중식당 「한중관」 등 식당 10개를 「3월의 깨끗한 식당」으로 선정했다. 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관광공사 및 지자체 위생과 실사, 한국조리학회회원의 최종 실사 등 3단계로 이뤄졌다. 특히 한국조리학회 회원들은 손님을 가장해 식당에 들어가 음식맛과 식당의 청결도, 종업원 친절도 등을 평가했다. 관광공사는 선정된 식당에는 공사가 제작한 메뉴판을 제공할 계획이며 연말에는「깨끗한 식당 100선」 책자를 낼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볼만한 곳 100선」에 이어 「깨끗한 식당 100선」도 서점가에서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3월의 깨끗한 식당. ◇고궁(전북 전주 덕진동·한식) ◇고당(전주 효자동·한식) ◇클라우드9(전주 효자동·양식) ◇천지가든(전북 무주군 당산리·한식) ◇한중관(대전시 용전동·중식) ◇만나(대전시 봉면동·샤브샤브) ◇대장군식당(충북 충주시 안보리·꿩요리) ◇영화식당(충주시 온천리·산채정식) ◇춘천옥(서울시 가산동·보쌈) ◇희래등(서울시 대방동·중식)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입력시간 2000/03/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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