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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 복합형 교좌장치 개발

도시경관 및 안전시스템 업체인 케이알(대표 김기중)이 국내 교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연속형교량의 내진성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복합형 교좌장치'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복합형 교좌장치는 기존 내진용 교좌장치에 온도 변화에 따른 교량의 팽창과 수축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결합해 내진성능을 2배 정도 향상시킨 신제품이다.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이 큰 연속형교량의 경우 기존 내진용 교좌장치가 이러한 변형을 제어하는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 제품은 지진 등의 진동과 온도 변화에 의한 교량 변형을 별도 장치에 의해 분산 제어하기 때문에 내진성능을 배가시킬 수 있다. 케이알은 이 제품이 본격 설치될 경우 철근 삽입 등 교각의 보강없이 교량의 내진 성능을 확보할 수 있고 교좌장치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어 유지렉맑?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알은 제품과 관련 최근 3건의 특허등록을 획득했으며? 대만 고속철도현장에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기중 회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내진 설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 제품 개발이 기초 기술력의 확보는 물론 수출을 통한 외화획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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