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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지주사 설립 3단계 추진

산업銀, 지주사 설립 3단계 추진 산업은행은 30일 재정경제위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서 향후 3단계에 걸치는 지주회사 설립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은은 먼저 1단계로 여신 전문업과 증권업 분야의 기존 자회사인 산은 캐피탈과 대우 증권을 지주회사로 편입하고 2단계로 보험사ㆍ자산운용사 등 핵심금융기능을 갖추는데 필요한 자회사를 설립, 혹은 인수해 지주회사를 위한 기본 틀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방카슈랑스를 통해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자산운용사를 보유, 현재 산업은행이 담당하고 있는 신탁 및 일반 금융자산 등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에선 공공성과 상업성의 혼재에 따른 비효율을 제거하기위해 산은 본체의 비정책성 금융업무와 M&A 업무 등이 분사, 지주회사 체제에 편입된다. 이렇게 해서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되면 산은 본체는 순수 정책 금융업무를 전담하고지주회사는 은행ㆍ증권ㆍ보험ㆍ자산운용업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입력시간 2000/10/30 17: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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