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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오름세 지속

PC제조업체들의 수요증가로 D램의 고정거래가와 시장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1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D램 메이커들이 주력 생산공정을 0.10미크론(기존 0.11미크론)으로 전환하며 발생하는 생산차질에다 하이닉스 등 일부 메이커들이 D램 생산라인을 플래시메모리 라인으로 교체하면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달 하반기 256Mb DDR D램 고정거래가는 상반기 가격에 비해 8~10% 오른 4.2~4.3달러대를 형성하면서 연초대비 2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물시장에서도 평균거래가격이 올들어 15% 이상 증가한 4.41달러에 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수요업체들과 유통업체들이 추가상승에 대비해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현물시장에서도 15%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닉스는 올해 D램 평균가격이 4.5달러 이상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세계 D램 반도체 시장 규모는 252억달러로 지난해 174억달러에서 44% 증가하는데 이어 오는 2008년까지 4년간 11%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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