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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본사이전 기업문화 바꾸겠다"

정성립 대우조선사장 밝혀대우조선이 부정적인 그룹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본사를 이전하고 로고를 교체 한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달중 현재 서울역앞 대우센터 빌딩에서 중구 다동의 산은캐피탈 건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대우그룹의 부채살 무늬 로고에서 독립회사에 맞는 자체 로고를 내년초 발표하겠다"며 "말했다. 그는 "중국이 한국 조선산업을 따라잡는 데는 최소 2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며 "LNG선 등 첨단기술의 중국 이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003년부터 주주들에게 배당을 할 계획"이며 "산업은행 등 대주주들이 대우조선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조급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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