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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방카 첫 LTC연금 판매… SC제일은행과 제휴

동양생명이 방카슈랑스 상품으로는 처음으로 장기간병(LTC) 연금보험을 내놓았다. 동양생명은 13일 SC제일은행과 제휴해 LTC 자금을 보장해 주는 '수호천사 마스터스 LTC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등 장기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이 발생할 경우 최대 10년간 두 배의 연금액을 지급한다. 가령 연금 수령 기간에 매달 100만원의 연금을 받다가 중증 치매나 일상생활 장해 상태를 진단 받으면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보험료 납입 기간에 장기간병 상태로 판정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전액 면제되고 연금액은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장기간병이 필요한 노인 인구가 늘고 있다"며 "이번 상품 출시로 정부의 장기요양 보험제도를 보완하는 민영 간병보험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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