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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이모저모] CEO서밋 후원기업, 정상소개 '특전'

CEO에 정상과 '30분 독대' 기회도…삼성, 후원하고도 '소개자'로 안나서

[APEC 이모저모] CEO서밋 후원기업, 정상소개 '특전' CEO에 정상과 '30분 독대' 기회도…삼성, 후원하고도 '소개자'로 안나서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CEO)서밋을 후원한 기업들은 정상을 소개하는 특전을 누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진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17일 세션에서 기조 연설자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을 소개하고 30분간 개별 면담했다. 또 박중진 동양그룹 부회장이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을, 크레이그 먼디MS 부회장이 리센룽 싱가포르 수상을, 최태원 SK㈜회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도날드 카낙 AIG 부회장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소개했다. 18일 열린 정상세션에서는 김대중 두산 사장이 비센테 폭스 케사다 멕시코 대통령, 닉라일리 GM대우 사장이 존 하워드 호주 총리, 윌리엄로즈 씨티그룹 부회장이노무현 대통령, 김영훈 대성 회장이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의 소개자로 나섰다. 정부의 예산지원 없이 기업의 후원으로만 진행된 CEO 서밋에서는 후원 금액과업종 등을 고려해 정상세션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정상들을 소개할 기회를 후원 기업들에 부여하고 있다. 정상 소개자로 선정된 기업은 세션 전에 소개할 정상과 30분 정도 독대할 수 있는 시간도 갖기 때문에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대 그룹 중 SK㈜를 제외한 삼성, 현대, LG는 서밋에 직접 후원금을 내지않고 관련 행사를 후원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입력시간 : 2005/11/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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