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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2000만원 드레스 '화제'


SetSectionName(); 박시연, 2000만원 드레스 '화제'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박시연의 드라마 속 웨딩드레스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남자이야기’의 엔딩 장면에 잠시 공개된 박시연의 웨딩드레스는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 스타일로 특별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의 제작진은 극중 서경아(박시연 분)와 채도우(김강우 분)의 결혼식 장면을 위해 1956년 4월 19일 모나코성 니콜라스 교회에서 모나코의 왕 레이니 3세와 결혼을 올리고 왕비가 된 할리우드 스타 그레이스 켈리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재현해냈다. 제작진 측은 “채도우와의 결혼을 통해 경아가 이 도시의 안주인, 즉 왕비가 된다는 스토리라인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웨딩드레스의 의미를 설명했다. 송지나 작가가 직접 “그레이스 켈리 웨딩드레스 느낌을 살려달라”고 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드레스는 제작비만 2,000만원이 소요된 명품 드레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 라메사 소재의 드레스에 수작업으로 자수, 비즈, 레이스를 달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이 드레스를 제작한 김지나 레아 디자이너는 “박시연의 과감한 실루엣과 허리 라인을 살리기 위해 엉덩이선까지 드레스를 타이트하게 제작했고 등라인을 깊게 팠다”며 “그러나 여기에 은은한 레이스를 덧대 속살이 은근히 내비쳐 그레이스 켈리같이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고 디자인의 콘셉트를 설명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극중 경아의 내적 정열과 냉정하면서도 도도한 캐릭터를 살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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