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9일 인터넷판에서 웹사이트인 골프메이츠닷컴(golfmates.com)의 설문 결과를 전했다. 이 사이트가 한달 간 18세 이상 남녀 2,6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스콧과 클리머는 남녀 모두로부터 가장 섹시한 골퍼라는 평가를 받았다.
골프를 시작하기 전 기계체조 선수였던 크리머는 남성 투표자의 43%, 여성 투표자의 56%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재미교포 미셸 위는 남성 투표에서 2위(15%), 여성 투표에선 베아트리스 레카리(17%ㆍ스페인)에 이어 3위(9%)에 올랐다.
올 시즌 마스터스 우승자 스콧은 남성 58%, 여성 50%의 몰표를 받았다. 미남 골퍼 스콧은 버버리 의류 전속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남성들은 리키 파울러(13%), 타이거 우즈(10%ㆍ이상 미국)를 각각 2, 3위로 뽑았고 여성들은 로리 매킬로이(27%ㆍ북아일랜드), 우즈(14%)를 각각 2, 3위로 선택했다.
한편 골프다이제스트의 2011년 조사에서는 파울러와 산드라 갈(독일)이 가장 섹시한 골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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