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CI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ICT 서비스 시장에선 대기업의 공공시장 참여가 제한돼 있어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SDS는 이에 따라 지난해 공공시장과 대외 금융IT 시장에서 철수하고, 해외물류 IT, 모바일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SDS측은 “소액 주주주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상장을 요구해왔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적정한 시장가치로 평가받고 투자금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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