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특유의 깊은향을 간직한 일반 궐련형 담배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KT&G는 26일 일반궐련형담배의 원료 잎에 쿠바 등 중남미산 고급 시가엽(시가 담배잎) 30%를 배합해 만든 신제품‘보헴시가’(BOHEMCIGAR.사진)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헴 시가’는 자유의 대명사인 보헤미안(Bohemian)과 시가의 합성어다. 시가는 일반적인 궐련형 담배와는 달리 시가용 잎담배 고유의 깊은 향을 음미하기 위해 담배 잎을 썰지 않고 통째로 말아서 만든 담배다. ‘보헴 시가’는 이러한 시가 엽을 잘게 썰어 일반 궐련형 담배 원료와 배합했다. 맛의 강도에 따라 타르1mg 형인‘보헴 시가 NO.1’과 6mg 형인‘보헴 시가 NO.6’ 2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갑 당 각각 2,5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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