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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삼성전자등 IT주 약세


코스피지수가 전일 2년여 만의 최고치 경신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일보다 6.72포인트(0.38%) 하락한 1,751.29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6월 소매 판매 감소와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시됐고 5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 매물까지 등장하면서 지수가 장중 한 때 1,750 아래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의 상반기 국내 총생산(GDP)이 예상치에 부합하고 물가 상승률도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외국인이 이날도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기관은 펀드환매의 영향으로 4,342억 어치를 파는 등 사흘째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특히 투신은 기관 매도액의 거의 대부분인 4,298억원을 팔아 치웠다. 외국인은 이날도 4,03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연속 순매수 일수를 6일로 늘렸고, 개인도 562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691억원의 매수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0.72%)과 기계(0.46%), 운송장비(0.03%)업종만이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텔 효과에 전일 상승했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LG전자는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6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포스크와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KB금융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외국인들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38곳이 올랐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54개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8,417만주, 거래대금은 5조2,83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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