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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비용절감·업무 효율 높이자"… 아웃소싱·분사 나서


SetSectionName(); 금융권 "비용절감·업무 효율 높이자"… 아웃소싱·분사 나서 문승관 기자 skmoon@ased.co.kr 금융회사들이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아웃소싱(외부위탁) 및 분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열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BPO란 업무처리 과정 중 일부를 외부 전문업체에 맡겨 은행의 비용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외환은행은 우선 사업지원부가 담당하고 있는 물품구매 및 점포 임대차 계약관리 등 업무를 맡길 자산관리전문회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안내문을 발송했다. 현재 외환은행의 소모성 자재(MRO) 구매 외부 위탁 규모는 약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BPO 프로젝트는 은행 전체의 낭비요소를 제거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내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전략적 구매 역량을 갖춘 BPO 전문업체를 선정, 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해외지점에 대한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최근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AT커니에 원가절감 컨설팅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던 콜센터 업무를 보상콜과 상품콜로 나눠 자회사인 애니카서비스와 전문업체로 모두 아웃소싱했다. 현대해상도 올해 안으로 교육파트에 대한 분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자산운용과 고객상담 등 일부 조직을 분사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과 현대손사, 그리고 현대하이카다이렉트ㆍ하이캐피탈ㆍ경일산업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밖에 보험서비스 자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전담 작업반을 구성해 자회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LIG손해보험도 장기보험 손해사정 외부 위탁 범위를 현재 200만원 이하에서 400만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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