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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硏, 네트워크 보안시장 출사표

스파이웨어방지 '트러스트 가드' 출시

안철수연구소가 외산 제품들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철수연구소는 19일 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인 ‘안랩 트러스가드 3100’을 출시하고 현재 외산 중심의 국내외 네트워크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러스가드’는 최근 네트워크로 전파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웜, 스파이웨어를 비롯한 각종 네트워크 공격을 효과적으로 탐지 및 치료해 주는 보안장비다. 현재 방화벽이나 IPS(침입방지시스템), IDS(침입탐지시스템) 등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의 경우 외산 업체들이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 보안업체의 대표주자인 안연구소가 얼마나 선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안티바이러스 백신인 ‘V3’ 등 소프트웨어(SW)에 주력해 온 안연구소가 장비 제품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트러스가드는 초당 100MB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고속 트래픽처리가 가능하며 내년에는 처리능력을 4GB이상으로 향상시킨 제품도 선보인다. 안연구소는 대당 1,300만원에 달하는 이 장비를 금융권 등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안연구소의 네트워크 분야 매출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에는 총매출의 30% 가량인 150억원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안연구소는 이번 트러스가드 출시를 계기로 오는 2007년에는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1위에 오르고 2010년에는 세계 10대 보안업체로 등극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보안 패러다임은 과거 바이러스 중심에서 최근에는 웜과 스파이웨어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로 변화하고 있다”며 “따라서 트러스가드의 경우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미주 등 해외로도 적극 진출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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