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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값 인상’ 효과 강세

농심(004370)이 라면값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농심은 9일 8,500원(4.22%) 상승한 21만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에 단행된 라면값 인상분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누리증권은 과거 농심의 주력 제품인 신라면 가격이 10원 오를 때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6.4~10.1%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지난해 12월 22일 신라면 값을 30원 인상했다. 그러나 라면 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재료가격이 최근 두 달 연속 상승해 라면가격 인상 효과가 수익성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승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가 부감 해소를 위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곡물가격 상승으로 1ㆍ4분기 원가율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따라서 이익모멘텀이 1ㆍ4분기를 기점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투증권은 이에 따라 농심에 대해 목표주가 22만원에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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