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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오레, 신촌 역사에도 건립

2006년 개점… "입주자에 보증금등 절반지원"

밀리오레, 신촌 역사에도 건립 2006년 개점… "입주자에 보증금등 절반지원" 유종환 대표 대형패션몰 밀리오레(대표 유종환)가 오는 2006년 서울 신촌 민자 역사에 들어선다. 유종환 밀리오레 사장은 19일 명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의선 신촌역 민자 역사에 총 1,200억원을 투자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밀리오레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는 “명동 밀리오레 등에서 성공을 거둔 멀티숍 형태의 매장을 확대해 한층 진화한 쇼핑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입주자에게는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의 절반 가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패션몰이 입주사에 보증금이나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지원규모는 총 50~60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신촌 밀리오레는 지하와 지상 4층까지는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패밀리레스토랑 등 총 1,300여 매장으로 구성되고, 지상 5, 6층에는 9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서대문구청이 신촌 민자 역사 주변지역 2,000평 정도를 오는 2006년까지 문화광장과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어서 신촌 밀리오레는 환경친화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이 될 전망이다. 최초 임차기간은 20년이며, 수분양자가 원할 경우 임차기간을 10년 연장할 수 있고, 또 30년간 재임대 할 수 있다. 매월 임대료는 내지 않아도 되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회사측은 경쟁력있는 상인을 유치하기 위해 분양 1순위 대상자로 동대문, 남대문 시장에서 관련 분야에 2년 이상 종사한 상인, 2순위로 쇼핑몰이나 재래시장에서 관련 부문에 2년 이상 종사한 상인으로 정했다. 우선 분양 후 미분양된 상가에 대해서는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신촌은 하루 유동인구가 50만 명을 넘어서는 서울 서북구 최고 상권인데다, 심야문화가 활성화되어있어 심야영업을 통해 심야쇼핑문화를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패션몰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최근 침체된 대형패션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보겠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입력시간 : 2004-07-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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