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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류등 소비회복 수혜주로 눈돌려라

백화점등 매출증가 가시화… 신세계·롯데쇼핑·현대百 등 유망

유통업체들의 매출증가가 가시화돼 유통주 및 의류와 같은 소비회복 수혜주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신세계ㆍ롯데쇼핑ㆍ현대백화점ㆍLG패션 등이 꼽히고 있다. 17일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5월 대형마트의 매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2개월 연속,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개월 연속 늘었다”며 “특히 의류ㆍ스포츠 용품 등 준내구재의 매출 증가세가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소비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소비 패턴이 식품ㆍ화장품과 같은 ‘비내구재’와 의류와 같은 ‘준내구재’에서 가구와 같은 ‘내구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증권사의 분석이다. 또 대형마트의 매출이 2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점은 소비침체기에 고소득층 중심 소비구조에서 낮은 소득분위 계층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백화점 매출의 경우도 외국인들의 명품 구매비중은 하락한 반면 잡화를 비롯한 전상품군이 전월 대비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6월은 휴일수가 적고 환율 하락(원화 평가절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명품 매출 증가폭이 감소해 영업환경이 전달보다는 다소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ㆍ4분기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당초 기대치보다 높을 것”이라며 “하반기 소비회복시 실적 상승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신세계ㆍ롯데쇼핑ㆍ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메리츠증권은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이 시장의 예상을 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유주연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할인점과 슈퍼마켓 부문의 이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의류업종에서는 LG패션이 남성복 부문 매출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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