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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2006년말까지 가입자 649만 전망"<삼성증권>
입력2005-01-19 08:26:38
수정
2005.01.19 08:26:38
삼성증권은 19일 번호이동성의 전면시행에도 불구하고 LG텔레콤[032640]의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장성민 애널리스트는 "'뱅크온'의 채널 효과는 유효하다"고 분석하면서 올 연말과 2006년말 가입자수 전망치를 각각 635만, 649만명으로 상향 제시하고 같은 기간매출 전망치도 3.8%, 6.1%씩 올려 잡았다.
곧 발표될 지난해 4.4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견조한 가입자수 성장 및 계절적요인에 힘입어 4.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것으로추정된다"며 "다만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뮤직온'관련비용 등으로 순익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의 수신료로 월 4천원선을 책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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