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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재테크 전략] '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줄여보세요

앞으로도 금리 추가하락 예상<br>상환 수수료등 손익 잘따져<br>고정형서 변동형 전환해볼만



[2009 재테크 전략] '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줄여보세요 앞으로도 금리 추가하락 예상상환 수수료등 손익 잘따져고정형서 변동형 전환해볼만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기준금리를 계속 인하하고 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금리인하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새로 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거나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금리 하락을 전제로 대출전략을 짜는 게 바람직하다. ◇새로 주택대출 받는다면 변동금리로=전문가들은 올해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면 변동금리형 대출이 더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돈을 빌릴 때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가운데 하나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금융회사들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그래서 자신들이 위험부담을 떠안게 될 경우 그 비용을 최대한 고객에게 전가하려고 한다. 앞으로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규 대출자는 변동금리로 대출받는 게 좋고, 이미 고금리로 고정금리 대출을 받았다면 변동금리로 갈아탈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다만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갈아탈 때는 수수료와 설정비 등 상당한 추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리 차이에 따른 손익을 잘 따져봐야 한다. 상품 변경에 따른 담보설정비·중도상환수수료 등 추가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금리 차이가 1.5%포인트를 넘어야 대출 갈아타기의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CD금리의 하락에 힘입어 8%대 후반에서 최저 4%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신용등급이 아주 우수한 ‘초우량 고객’에게나 해당하는 금리다. 즉 대출 갈아타기를 해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금리차가 크게 줄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무작정 갈아타기를 시도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따라서 은행마다 대출 조건이 다른 만큼 모든 조건을 꼼꼼히 살펴 봐야 한다. 이 때 금리를 계산해주는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금리상한대출도 이용해볼 만하다. CD금리가 올라도 대출금리가 일정 수준이상으로 오르지 않도록 제한하고, 시중 금리가 하락할 때는 동반 하락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주택대출 금리가 올라가지 않는 대신 금리가 하락할 때는 떨어진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금리상한모기지론’을 판매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급격히 떨어졌지만 대출 갈아타기는 전문가와 상담해 여러 사항을 꼼꼼히 살펴본 후 결정해야 한다”며 “갈아타기를 할 때도 금리 인하가 반영되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도 높이면 대출금리도 떨어져=신용도를 높이면 대출금리를 떨어뜨릴 수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이전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갖춰야 돈을 빌려주는 쪽으로 신규 대출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신용도를 높이려면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적립식펀드 또는 주택청약통장 등 여러 금융상품 거래를 주거래 은행 계좌로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 처음 대출을 받을 때 자신의 신용 등급에 따라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항상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승진한 경우, 또는 연 소득이 은행마다 정한 기준 이상으로 오른 경우에는 신규 신용 대출 때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해 금리를 1%포인트 가량 더 깎을 수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신용대출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 기준으로 개인신용평가(CSS) 1등급 고객은 연 6.86~7.56%이지만 8등급 고객은 11.76~12.46%로 큰 차이가 난다. 개인 신용도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급전이 필요한 경우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한 절차가 번거롭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가능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자가 일반 은행 대출보다 2배 이상 비싸기 때문이다. 그래도 급전이 필요해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결제일과 신용공여기간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자를 한푼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돈이 생기는 대로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미리 결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자 공제 및 절세 상품활용하기=대출을 받을 때도 전략이 필요하다. 같은 조건이라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세금우대·비과세 등 절세형 상품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일단 15년 이상의 장기대출을 받아야 한다. 또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라야 하고 기준시가가 3억원 이하인 주택만 해당한다. 물론 근로자라야 이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주택만 가진 세대주라야 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국민주택기금의 근로자 서민주택구입자금대출,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등이 모두 해당된다. 연 6.5%의 이자율로 1억원을 대출 받았다면 1년 동안 내는 이자는 총 650만원이 된다. 연간소득이 3,000만원이라면 소득세율이 17%로 적용되므로 110만5,000원을 돌려 받을 수 있다. 결국 이자는 539만5,000원만 낸 것이 된다. 대출금리는 6.5%에서 5.4%로 낮아져 1%포인트 이상 금리가 떨어진 효과를 얻는다. ▶▶▶ 관련기사 ◀◀◀ ▶ [2009 재테크 전략] '투자 성향 맞춰 위험 분산' 기본에 충실하라 ▶ [2009 재테크 전략] 예·적금 가입 서둘러라 ▶ [2009 재테크 전략] 인터넷 전용 상품 이용해볼까 ▶ [2009 재테크 전략] '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줄여보세요 ▶ [2009 재테크 전략] 변동금리형·금리상한상품 주목 ▶ [2009 재테크 전략]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2009 재테크 전략] 우대금리 활용하면 목돈 마련 한결 쉬워 ▶ [2009 재테크 전략] "통합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족건강 챙기세요" ▶ [2009 재테크 전략] 변액연금보험도 '스포트라이트' ▶ [2009 재테크 전략] 알뜰시대 "실속카드 챙겨라" ▶ [2009 재테크 전략] 우량 사업자위한 '비즈 카드'도 ▶▶▶ 인기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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