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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합기계, 7월 실적 둔화는 일시적"<대투증권>
입력2004-08-20 08:53:49
수정
2004.08.20 08:53:49
대한투자증권은 20일 대우종합기계[042670]의 7월실적 둔화는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박상규 선임연구원은 "대우종합기계의 7월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03억원과 7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4.6%와 38.0% 감소했다"면서 "이는 임단협 타결로 임금 인상분을 소급 적용한데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7월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중국 굴착기 판매 둔화와 이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고유가 등의 요인에 따른 선진국의 성장 둔화로 수출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올해와 내년 실적을 다소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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