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마련

평택, 도시기본계획 변경안 마련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2016년 인구 90만명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시는 평택항 개항과 경부선 전철 2개 역사 신설, 안중공단 해제등 도시여건의 변화로 도시기본계획 변경 요인이 생겨 새로운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새 계획안에 따르면 포승면·현덕면등 평택항 배후지역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상 도시화예정지를 당초 1,610만평에서 2,190만평으로 늘린다.

또 해제된 117만평 규모의 안중지방산업단지를 개발예정용지로 지정하고 청북택지개발예정지구를 당초 312만평에서 150만평으로 줄인다.

이밖에 수원~천안간 전철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지제역과 하북역 주변 역세권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세우고 고덕면 여염리와 장당동 일원의 종합청사예정용지를 30만평에서 108만평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변경안을 주민 공청회와 시ㆍ도ㆍ중앙 도시계획위원회의자문및 심의를 거쳐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은후 연말께 확정지을 계획이다.

김인완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9/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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