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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여성공직자 많을수록 부패적어
입력2000-06-04 00:00:00
수정
2000.06.04 00:00:00
김동하 기자
[티타임] 여성공직자 많을수록 부패적어여성 공직자가 많을수록 부패가 줄어든다는 세계은행(IBRD)의 연구보고서가 나와 주목.
태국 영자지 네이션은 4일 보고서를 인용, 여성의 권익을 잘 보호하고 돌보는 국가일수록 그렇지 않은 국가보다 부패가 덜하고 경제도 더 발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
「여성 2000:21세기의 성평등, 개발과 평화」란 제목의 보고서는 국제국가위험가이드(ICRG)의 부패지수와 국제의원연맹(IPU)의 조사보고서 등을 광범위하게 분석·종합해 0(가장 부패)부터 6(가장 청렴)까지 점수화했다. 이 결과 여성의원 비율 평균이 7%인 최빈국들중 하위 25%에 속한 국가의 부패지수는 2.74인데 반해 상위 25% 국가는 4.64로 나타났다고 지적.
보고서는 『여성들이 더 큰 권리를 갖고 공직에 더 많이 참여하는 나라들이 깨끗한 정부와 기업을 소유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
김동하 기자DH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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